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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필 필사 (07)_데미안 챕터 2
    2022.02.19
    / 펠리칸 m605 EF, 오로라 블랙 데미안 챕터2 시작! 펠리칸 만년필은 EF임에도 불구하고 두껍게 나오는데 흐름 좋은 오로라 잉크와 같이 쓰니 감당 못할 정도로 펑펑 나오네ㅎㅎ / 라미 사파리 EF, 디아민 소프트 민트 왼쪽, 오른쪽 페이지 모두 라미 사파리 EF닙으로 썼다 다만 왼쪽 페이지 쓰다가 만년필 굵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옆에 있던 다른 라미로 썼는데 같은 브랜드, 같은 닙에도 불구하고 굵기 차이가 난다… ‘입문 만년필’이라고 검색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미 사파리를 추천하던데 개인적으론 비추한다 일단 라미는 닙뽑기에 따라 굵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라미 사파리 EF만 네 자루 갖고 있는데, 그 네 자루 모두 굵기가 다르기 때문임 그래서 주변에서 만년필 ..
  • 만년필 필사 (06)_데미안 챕터 1 完
    2022.01.26
    / 라미 사파리 EF, 몽블랑 골든 옐로우 몽블랑 골든 옐로우 색상은 시필한 사진이 더 정확하다. 노란색 치고 가독성 있어서 좋아함 . . . 나머지 잉크는 이로시주쿠 저녁노을(유야케) 몽블랑 셰익스피어 벨벳레드 몽블랑 다니엘 디포 시필한 종이는 토모에리버 52g / 세일러 프로페셔널 기어 모리타샵 한정 F, 몽블랑 마일스 데이비스 재즈 블루 또박또박 정자체는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이전 페이지부터 흘림체로 쓰는 중이다. 확실히 지금 글씨가 손목에 무리는 덜 가지만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다. 게다가 흘림체로 쓰면 글씨 크기가 작아져서 이것 또한 고민… 일단 계속 필사하면서 손목에 무리가 덜 가고 + 가독성도 좋은 글씨체를 찾아볼 예정:) 재즈 블루 참 좋아하는 색깔인데… 잉크가 박한 편(=흐름이..
  • 만년필 필사 (05)_데미안 필사 시작!
    2022.01.22
    / 파이롯트 캡리스 데시모 F, 이로시주쿠 공작 새해를 맞이해서 데미안 통필사를 시작했다. 첫 데미안은 고등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재미없고 잘 안 읽혔는데… 몇 년만에 다시 읽어보면 다른 부분이 있을까 기대된다. 필사하면서 천천히 다시 읽어볼 생각:) / 카웨코 스포츠 프로스트 코코넛 F, 세일러 계절잉크 리큐차 / 트위스비 에코 화이트 F, 교토잉크 우라하이로 / 라미 사파리 EF, 이로시주쿠 저녁노을(유야케) 실제 발색은 이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