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노트 2022 한정판 (레코드, 트레인)

 

TRAVELER'S notebook Limited Set 2022


 



올리브 한정판 이후 약 5년 만에 나온 2022년 한정판!
구입하는 날까지 어떤 걸 살까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오리지널과 패스포트 사이즈가 각각 2종류씩 나왔는데 나는 그중에서 패스포트 사이즈만 2종류 구입했다.

 



포장도 정말 예쁘게 되어있다.


처음에 한정판 가격 보고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싶었는데
꼼꼼한 포장과 구성품 보고 이 정도는 받아야겠구나 싶었다.

 




구입은 트래블러스 노트 공홈에서 직구했고
가격은 각각 7,000円 + 10% TAX = 7,700엔이었다


여기에 배송대행 가격은 별도!
ㅇㅎㄴㅅ 이용했고 무게는 1kg 책정됐음


구입하고 나서 알았는데 일마존에서도 판매했다.
여기서 구입하면 소비세 빼주고, 굳이 배대지 이용 안 해도 한국 직배송해주므로
혹시 이 글을 읽고 다음 입고 때 직구할까 하시는 분은 이 루트도 고민해 보시길!

 


당일 공홈에서 구입했을 때 결제창에서 하도 튕겨서(카드결제) 공홈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음…

나만 그런가? 싶어서 일본어로 검색해 보니까 다들 결제 안 된다고 화내더라ㅠㅠ

그래서 수수료 감내하고 페이팔을 선택했더니 결제창 넘어갔다.

 

만약 공홈에서 사람 몰릴 때 구입한다면 카드결제는 노!!!!! 페이팔로 결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페이팔은 선주문 후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결제 단계에서 튕기지 않는다. (다만 배송순서는 뒤로 밀림)

 


 

 

 

TRAVELER'S TRAIN


 



 




각각 레코드와 트레인! 나는 공홈에서 직구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입한 분들보다 수령이 늦었다.
이미 한정판 후기는 찾아볼 만큼 찾아봐서 정작 내 거 뜯을 때는 설레지 않겠지~ 싶었는데 무슨…

속으로 너무 예쁜데??? 하면서 뜯었다.





트래블러스 노트 감싸고 있는 코튼백조차 이렇게 예쁠 일이냐고…
트레인이 나의 원픽이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열었다.



😭😭😭

 




참도 이렇게 열심히 포장할 일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종이 같은 재질의 종이로 돌돌 말려서 봉투 안에 들어 있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






트노 트레인 한정판에는 기차 모양의 참이 들어있다

 




세트에 포함되어 있었던 스탬프도 꺼내봤다
스탬프는 귀찮으니깐 나중에 찍어보기로 하고…


 


참 끼워봤는데 너무 예쁘다
고무끈 색깔은 리페어 킷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레이 색깔임





안에 노트도 너무 예뻐…
예쁘다는 말 빼고는 표현할 길이 없다ㅠㅠ

 

 

TRAVELER'S RECORDS







이제 트노 레코드 차례🎵




카멜 컬러는 오리지널 이후 두 개짼데 이번에는 스웨이드 느낌의 트노가 당첨됐다.
컬러는 라카… 는 아닌 거 같고 오리지널 트노 카멜보다는 살짝 밝았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레코드 참이 참 예쁜데 말이죠…
각인도 깔끔하게 잘 박힌 거 같아서 마음에 든다



원래 들어있는 속지 디자인은 이러하다


우측에 적혀있는 일본어는
タビビト(旅人) = 여행자
メロディ = 멜로디


참나… 이런 단어조차 덕후를 울린다…
트래블러스 노트에 걸맞은 여행자/ 레코드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멜로디라는 단어를 써넣다니🤦🏻‍♀️
이래서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뒷면도 예뻐!




 


이건 SNS 업로드 용으로 찍었던 사진이다.


예쁘게 찍고 싶어서 이리저리 구도 정해서 찍어봤다.
마음 같아선 햇빛 좋은 날에 자연광 아래서 찍고 싶었는데
얼른 뜯고 사용하고 싶어서 대충 찍은 감이 없지 않아 있음 ㅎㅎ...




트래블러스 패스포트 6공 개조


 



그리고 한정판 트노 둘 중 하나는 6공으로 개조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바로 바인더로 개조해 줬다
왼쪽에 있는 내용물을 오른쪽으로 옮겨줌~~!


트래블러스 노트 개조는 내 블로그에 써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신 지퍼 케이스가 크라프트 파일로 바뀐 것뿐! 링크는 아래:)

 

트래블러스 노트 오리지널 6공으로 개조하기 - https://gyeol-log.tistory.com/m/39

 

 

 

 


안에 속지는 직접 A4용지 잘라서 만들었다.

종이는 밀크 프리미엄지 썼는데 만년필로 써도 번지지 않아서 딱 좋다!
토모에리버는 좋긴 한데 막종이로 쓰기는 아까워서 밀프지로 타협봄


만년필 쓰면서 종이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A4용지중에는 밀크 프리미엄이 제일 괜찮은 거 같다.
잉크에 따라 다르지만 테가 뜨기도 함


 

이후에 조금 바꿔본 구성~


 



마이크로 5공에 쓰려고 했으나 사이즈 미스였던 해리포터 책갈피를 여기에 끼워줬다
트레인과 해리포터가 잘 어울리는 듯해서ㅎㅎ




스티커 담겨 있던 봉투는 펀치로 뚫어서 끼웠다.
6공의 장점은 사용자 마음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것 :D

그래서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구성을 바꿔보고 있다
귀찮음증이 사라진다면(...) 트노 셋업 포스팅을 하고 싶네...!

기본 속지 이외에 트노에 호환되는 노트 + 자작 노트 여러 개를 쓰고 있는데
한번 모아서 소개하고 싶은 맴이 가득…


 


여닫기 쉬우라고 봉투 뒷면은 링 스티커를 붙여서 살짝 칼집 내줬다.


봉투 안에는 귀여운 스티커를 가득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