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년필 필사 (03)
    2021.12.09
    / 플래티넘 프레피 0.3, 세일러 샤벳 잉크 블루 원래 통필사 하던 화씨 451을 중단하고 새로 시작한 황정은 작가의 백의 그림자. 번역서보다는 한국 문학을 필사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개인적으로 황정은 작가를 좋아하는데 그 중 백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디디의 우산 중 고민하다가 백의 그림자로 결정...! 샤벳 잉크 블루는 색 분리가 있는 잉큰데 만년필로는 그 색 변화가 잘 보이지 않아 아쉽네. 프레피는 말해 뭐해... 가성비 최고! 더보기 그래서 슬쩍 끼워보는 샤벳잉크 딥펜 발색! 내가 가진 색분리 잉크 중 가장 예쁘다고 단언할 수 있다. (몇 개 없음;) 참고로 내가 보유한 샤벳 잉크는 모두 2015년에 소분으로 구입했던 구형으로 최근에 복각된 샤벳잉크와는 발색이 조-금은 다..
  • 만년필 필사 (02)
    2021.11.23
    / 라미 사파리 페트롤 EF, 디아민 셔우드 그린 디아민 잉크를 몇 종류 갖고 있는데, 그중에 제일 안 써본 색을 써보자! 해서 셔우드 그린을 넣었다. 잘 안 쓰는 색깔이라 그런지 쓰면서도 어색했던... /로맨틱 만년필, Inkstand by Kakimori 제작 잉크 바야흐로 2015년... 도쿄 여행 갔을 때 카키모리(カキモリ)에서 만들었던 잉크를 사용했다. 안료 잉크라 비싼 만년필에 사용하긴 그래서 갖고 있는 만년필 중 가장 저렴한(천 원!) 로맨틱 만년필에 넣어 봤음. 로맨틱 만년필은 가성비는 좋지만 필사하기에는 좋은 만년필은 아닌 듯… 닙이 흔들흔들~.~ 검정 글씨 : 플래티넘 프레피, 플래티넘 카본 잉크 파란 글씨 : 파이롯트 캡리스 데시모, 이로시주쿠 츠유쿠사(닭의 장풀) 그동안 독서 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