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posts

  • 만년필 필사 (10)
    2022.08.26
    / 파이롯트 카쿠노 M, Penbbs 177 맥상여귀 카쿠노에 펜입해서 쓴 건 아니고... 딥핑 해서 사용했다. 펄 잉크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만년필에 펜입은 절대 안 하고(세척할 생각 하면 어우...) 가끔 기분전환 겸 딥펜으로 쓰거나 저렴한 만년필로 딥핑해서 사용하곤 한다. 다만 쓸 때마다 본병이던, 소분병이던 흔들기 너무 힘들다는 것... /펠리칸 M605 화이트 트렌스퍼런트 ef, 몽블랑 스완 일루젼 몽블랑 JFK 잉크를 넣어서 오래 사용하다가 슬슬 질려서 세척 후 같은 브랜드의 스완 일루젼을 넣어줬다. 하얀 만년필에 톤 다운된 갈색 잉크 넣으니까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 색상은 너무 예쁘지만... 그만큼 박해서 친구가 나눠준 흐름 개선제 조금 섞어줬다. 만년필 쓰면서 박해서 못 쓰겠다..
  • 만년필 필사 (04)
    2022.01.10
    /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EF, 디아민 얼그레이 회색 계열 중에 가장 좋아하는 색, 디아민 얼그레이 이 잉크는 지인에게 소분으로 선물 받은 잉큰데 다 쓰면 본병 구매 의향이 있다! 근데 10ml나 받아서 언제 다 쓸 수 있을는지...^^... / 펠리칸 m605 화이트 트렌스퍼렌트 EF, 몽블랑 JFK 블루블랙 잉크도 여러 종류 갖고 있지만 그중 jfk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이로시주쿠 심해~월야 라인도 예쁜데, 이로시주쿠 잉크는 착색 때문에 절대로 흰 만년필에는 사용하지 않을 생각임 실제로 이로시주쿠 잉크 넣고 내 트위스비 만년필 한 자루가 푸르딩딩하게 착색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계열은 모르겠는데 이로시주쿠 푸른 계열 잉크가 착색이 잘 되는 편인 것 같다 처음에는 월야 넣고 닙 쪽이 푸르게 착색되..
  • 만년필 필사 (03)
    2021.12.09
    / 플래티넘 프레피 0.3, 세일러 샤벳 잉크 블루 원래 통필사 하던 화씨 451을 중단하고 새로 시작한 황정은 작가의 백의 그림자. 번역서보다는 한국 문학을 필사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개인적으로 황정은 작가를 좋아하는데 그 중 백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디디의 우산 중 고민하다가 백의 그림자로 결정...! 샤벳 잉크 블루는 색 분리가 있는 잉큰데 만년필로는 그 색 변화가 잘 보이지 않아 아쉽네. 프레피는 말해 뭐해... 가성비 최고! 더보기 그래서 슬쩍 끼워보는 샤벳잉크 딥펜 발색! 내가 가진 색분리 잉크 중 가장 예쁘다고 단언할 수 있다. (몇 개 없음;) 참고로 내가 보유한 샤벳 잉크는 모두 2015년에 소분으로 구입했던 구형으로 최근에 복각된 샤벳잉크와는 발색이 조-금은 다..
  • 만년필 필사 (02)
    2021.11.23
    / 라미 사파리 페트롤 EF, 디아민 셔우드 그린 디아민 잉크를 몇 종류 갖고 있는데, 그중에 제일 안 써본 색을 써보자! 해서 셔우드 그린을 넣었다. 잘 안 쓰는 색깔이라 그런지 쓰면서도 어색했던... /로맨틱 만년필, Inkstand by Kakimori 제작 잉크 바야흐로 2015년... 도쿄 여행 갔을 때 카키모리(カキモリ)에서 만들었던 잉크를 사용했다. 안료 잉크라 비싼 만년필에 사용하긴 그래서 갖고 있는 만년필 중 가장 저렴한(천 원!) 로맨틱 만년필에 넣어 봤음. 로맨틱 만년필은 가성비는 좋지만 필사하기에는 좋은 만년필은 아닌 듯… 닙이 흔들흔들~.~ 검정 글씨 : 플래티넘 프레피, 플래티넘 카본 잉크 파란 글씨 : 파이롯트 캡리스 데시모, 이로시주쿠 츠유쿠사(닭의 장풀) 그동안 독서 노트를..
  • 만년필 필사 (01)
    2021.11.07
    / 파이롯트 캡리스 bungu box 한정 F닙, 이로시주쿠 아지사이 이로시주쿠 잉크 중 가장 좋아하는 색깔인 아지사이(자양화). 잉크 본연의 색이 너무 예쁘다… 같은 파이롯트사 제품이라 그런지 만년필과의 궁합도 잘 맞는 편! 캡리스 쓸 때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같은 닙으로 한 자루 더 사고 싶다. 형광등 아래서는 이런 느낌. /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NAVY EF닙, 몽블랑 유니세프 블루 투명 배럴 만년필에 푸른 잉크 넣으면 얼마나 예쁘게요〰️ 처음으로 또박또박 써 봤는데 손목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반듯하게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 F닙/ 몽블랑 콘 포피 레드 ⬇️ 트위스비 에코 F닙 / 고베 타루미 아프리콧 현재 통 필사하고 있는 레이 브레드 버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