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년필 필사 (08)_백의 그림자
    2022.04.15
    ❤️ 잉크 : 몽블랑 콘 포피 레드 ㅋㄹㄴ에 확진되면서 격리 기간 동안 무지개 색으로 매일 한 바닥씩 적어봐야지~ 마음먹고 썼던 격리 첫날의 필사 만년필은 모두 트위스비 580 EF닙으로 썼다 🧡 잉크 : 몽블랑 럭키 오렌지 격리 이틀 차의 필사 정말 오랜만에 쓰는 색깔인데 세필보다는 태필로 쓰면 예쁠 거 같다 . . . 이날을 기점으로 매일 한 페이지씩 쓰기로 계획했던 필사는 잠정 중단했다 이렇게 아플 줄 몰랐지…😭 💛 잉크 : 몽블랑 골든 옐로우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노란색 잉크. 은근 가독성도 괜찮음 ~.~ 한 6일 차였나… 이때부터 몸이 괜찮아져서 밀린 페이지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 잉크 : 몽블랑 다니엘 디포 몽블랑 한정 잉크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잉크 초록색 잉크 안 좋아하는데 이건 ..
  • 만년필 필사 (07)_데미안 챕터 2
    2022.02.19
    / 펠리칸 m605 EF, 오로라 블랙 데미안 챕터2 시작! 펠리칸 만년필은 EF임에도 불구하고 두껍게 나오는데 흐름 좋은 오로라 잉크와 같이 쓰니 감당 못할 정도로 펑펑 나오네ㅎㅎ / 라미 사파리 EF, 디아민 소프트 민트 왼쪽, 오른쪽 페이지 모두 라미 사파리 EF닙으로 썼다 다만 왼쪽 페이지 쓰다가 만년필 굵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옆에 있던 다른 라미로 썼는데 같은 브랜드, 같은 닙에도 불구하고 굵기 차이가 난다… ‘입문 만년필’이라고 검색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미 사파리를 추천하던데 개인적으론 비추한다 일단 라미는 닙뽑기에 따라 굵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라미 사파리 EF만 네 자루 갖고 있는데, 그 네 자루 모두 굵기가 다르기 때문임 그래서 주변에서 만년필 ..
  • 만년필 필사 (06)_데미안 챕터 1 完
    2022.01.26
    / 라미 사파리 EF, 몽블랑 골든 옐로우 몽블랑 골든 옐로우 색상은 시필한 사진이 더 정확하다. 노란색 치고 가독성 있어서 좋아함 . . . 나머지 잉크는 이로시주쿠 저녁노을(유야케) 몽블랑 셰익스피어 벨벳레드 몽블랑 다니엘 디포 시필한 종이는 토모에리버 52g / 세일러 프로페셔널 기어 모리타샵 한정 F, 몽블랑 마일스 데이비스 재즈 블루 또박또박 정자체는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이전 페이지부터 흘림체로 쓰는 중이다. 확실히 지금 글씨가 손목에 무리는 덜 가지만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다. 게다가 흘림체로 쓰면 글씨 크기가 작아져서 이것 또한 고민… 일단 계속 필사하면서 손목에 무리가 덜 가고 + 가독성도 좋은 글씨체를 찾아볼 예정:) 재즈 블루 참 좋아하는 색깔인데… 잉크가 박한 편(=흐름이..
  • 만년필 필사 (05)_데미안 필사 시작!
    2022.01.22
    / 파이롯트 캡리스 데시모 F, 이로시주쿠 공작 새해를 맞이해서 데미안 통필사를 시작했다. 첫 데미안은 고등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재미없고 잘 안 읽혔는데… 몇 년만에 다시 읽어보면 다른 부분이 있을까 기대된다. 필사하면서 천천히 다시 읽어볼 생각:) / 카웨코 스포츠 프로스트 코코넛 F, 세일러 계절잉크 리큐차 / 트위스비 에코 화이트 F, 교토잉크 우라하이로 / 라미 사파리 EF, 이로시주쿠 저녁노을(유야케) 실제 발색은 이런 편:)
  • 만년필 필사 (04)
    2022.01.10
    /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EF, 디아민 얼그레이 회색 계열 중에 가장 좋아하는 색, 디아민 얼그레이 이 잉크는 지인에게 소분으로 선물 받은 잉큰데 다 쓰면 본병 구매 의향이 있다! 근데 10ml나 받아서 언제 다 쓸 수 있을는지...^^... / 펠리칸 m605 화이트 트렌스퍼렌트 EF, 몽블랑 JFK 블루블랙 잉크도 여러 종류 갖고 있지만 그중 jfk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이로시주쿠 심해~월야 라인도 예쁜데, 이로시주쿠 잉크는 착색 때문에 절대로 흰 만년필에는 사용하지 않을 생각임 실제로 이로시주쿠 잉크 넣고 내 트위스비 만년필 한 자루가 푸르딩딩하게 착색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계열은 모르겠는데 이로시주쿠 푸른 계열 잉크가 착색이 잘 되는 편인 것 같다 처음에는 월야 넣고 닙 쪽이 푸르게 착색되..
  • 만년필 필사 (03)
    2021.12.09
    / 플래티넘 프레피 0.3, 세일러 샤벳 잉크 블루 원래 통필사 하던 화씨 451을 중단하고 새로 시작한 황정은 작가의 백의 그림자. 번역서보다는 한국 문학을 필사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개인적으로 황정은 작가를 좋아하는데 그 중 백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디디의 우산 중 고민하다가 백의 그림자로 결정...! 샤벳 잉크 블루는 색 분리가 있는 잉큰데 만년필로는 그 색 변화가 잘 보이지 않아 아쉽네. 프레피는 말해 뭐해... 가성비 최고! 더보기 그래서 슬쩍 끼워보는 샤벳잉크 딥펜 발색! 내가 가진 색분리 잉크 중 가장 예쁘다고 단언할 수 있다. (몇 개 없음;) 참고로 내가 보유한 샤벳 잉크는 모두 2015년에 소분으로 구입했던 구형으로 최근에 복각된 샤벳잉크와는 발색이 조-금은 다..
  • 만년필 필사 (02)
    2021.11.23
    / 라미 사파리 페트롤 EF, 디아민 셔우드 그린 디아민 잉크를 몇 종류 갖고 있는데, 그중에 제일 안 써본 색을 써보자! 해서 셔우드 그린을 넣었다. 잘 안 쓰는 색깔이라 그런지 쓰면서도 어색했던... /로맨틱 만년필, Inkstand by Kakimori 제작 잉크 바야흐로 2015년... 도쿄 여행 갔을 때 카키모리(カキモリ)에서 만들었던 잉크를 사용했다. 안료 잉크라 비싼 만년필에 사용하긴 그래서 갖고 있는 만년필 중 가장 저렴한(천 원!) 로맨틱 만년필에 넣어 봤음. 로맨틱 만년필은 가성비는 좋지만 필사하기에는 좋은 만년필은 아닌 듯… 닙이 흔들흔들~.~ 검정 글씨 : 플래티넘 프레피, 플래티넘 카본 잉크 파란 글씨 : 파이롯트 캡리스 데시모, 이로시주쿠 츠유쿠사(닭의 장풀) 그동안 독서 노트를..
  • 만년필 필사 (01)
    2021.11.07
    / 파이롯트 캡리스 bungu box 한정 F닙, 이로시주쿠 아지사이 이로시주쿠 잉크 중 가장 좋아하는 색깔인 아지사이(자양화). 잉크 본연의 색이 너무 예쁘다… 같은 파이롯트사 제품이라 그런지 만년필과의 궁합도 잘 맞는 편! 캡리스 쓸 때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같은 닙으로 한 자루 더 사고 싶다. 형광등 아래서는 이런 느낌. /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NAVY EF닙, 몽블랑 유니세프 블루 투명 배럴 만년필에 푸른 잉크 넣으면 얼마나 예쁘게요〰️ 처음으로 또박또박 써 봤는데 손목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반듯하게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 F닙/ 몽블랑 콘 포피 레드 ⬇️ 트위스비 에코 F닙 / 고베 타루미 아프리콧 현재 통 필사하고 있는 레이 브레드 버리의 「..